요즘 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따지게 되는 것이 있죠. 바로 가성비입니다. 같은 가격이면 이왕이면 품질 좋은 것이 좋고, 돈을 들였다면 그만큼의 가치를 뽑아내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가성비가 좋다. 본전을 뽑다 이런건 영어로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공부하면서 비슷한 뜻을 가지는 영어 이디엄 idiom들을 찾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같이 공부해보아요! bang for the buck 적은 돈으로 가치을 얻다 여기서 bang은 팡 터지는 걸 의미하고 buck은 돈을 의미합니다. 애초에 전쟁에서 유래된 표현이라고 해요. 적은 돈으로 크게 터뜨리자 이런 의미를 가졌죠. 비슷하게 bang for one's buck, bang for the dollar, bang for one's dollar 이렇게 앞에 소유격을..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려면 아무생각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역시 그동안 꾸준히 해올 수 있었던 영어공부 루틴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별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하기만 하는 되는거였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기계적인 루틴들이 결국은 힘을 발휘합니다. 하루 1~2시간씩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하루 이틀만 두고 봤을때는 별 변화가 안보이지만 그것이 몇달이 되고 1년, 2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비로소 몸으로 직접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는 책을 읽었어요. 단순히 제목만 보면 '어디서 약을 팔아!'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요. 그 공부방법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효과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자가 주장하는 공부방법을..
친구에게 오랜만에 새로운 안부를 물을때 이렇게 물을 때 많죠? 미국 생활은 어때? 새로운 일은 괜찮아? 새로 이사간 집은 어때? How do you like living in America? 미국생활은 좀 어때? 이렇게 물어볼때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아주 쉬운 표현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바로 딱 떠오르지 않는 표현이기도 한 것 같아요. 미국에 간 친구에게 안부를 묻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대화를 한번 배워볼게요. 한글을 보고 스스로 영작해본 문장과 실제 영어회화에서는 어떤 뉘앙스를 신경써서 말해야하는지 그 차이점을 배워보겠습니다. 문장은 교재에서 발췌했습니다. 미국가니까 좋아? (미국에서 지내는건 어때?) How do you like~? 내가 생각한 문장 Are you happy to go..
뭔가 빨리 하고 싶어서 대충대충하고 넘어갈때 있죠. 특히나 어떤 일을 할때 정식 절차나 과정을 마음대로 무시하고 빨리 할 수 있는 방향으로만 하려고 하는 것, 그걸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cut corners 대충하다, 절차를 무시하고 하다, 야매(?)로 하다 자동차가 코너를 돌때 원래는 길에 정확히 맞춰서 직각으로 돌아야 하잖아요. 하지만 빨리 가려고 코너를 자르고 동그랗게 가버리는 것. 이것은 조금더 빨리 갈 수 있게는 해주지만 결국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요. 사고를 일으키거나 혹은 딱지가 끊기거나 하는... cut corners 에는 뭔가 빨리 끝내거나 돈을 적게 들이고 싶어서 절차를 무시하고, 야매로 대충 쓱싹 해버린다는 뜻이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영화 헤어질 결심의 각본집을 봤다. 영화를 안본상태에서 각본집부터 본 것도 처음이고, 사실 각본집 자체를 처음 읽어본 것 같다. 각본집을 3분의 1쯤 읽어나간 시점에서 해당 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누군지 찾아보면서 봤는데, 아직 영상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머릿속으로 먼저 상상해보는 것도 꽤 재미난 일 같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탕웨이와 박해일이 주연을 맡은데다가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까지 받아서 더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줄거리 산에서 60대의 남자가 등산을 하다가 실족사했고, 한참이 지나 경찰에 발견되었다. 그에게는 30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 어린 아내가 있다. 경찰인 해준은 유일한 유가족인 아내 송서래를 불러 남편의 사망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별로 놀..
의문문이면 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바꿔서 물어보는거라고 배웠죠. 하지만 이게 간접의문문으로 바뀌면 다시 평서문처럼 주어 + 동사 로 바뀝니다. 그럼 간접의문문은 뭐고, 그걸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알아야겠죠. 저도 알쏭달쏭 자주 헷갈렸던 문제라서 이번에 확실히 정리해봤어요. 다양한 예문으로 같이 이해해보아요. 직접의문문과 간접의문문의 차이 직접 의문문 지금 몇시야? 이 사람들은 누구야? Tom을 어디서 찾을 수 있어? 비용이 얼마나 들까? 간접의문문 몇시인지 알고 있어? 이 사람들이 누구인지 모르겠네. 내가 어디서 Tom을 찾아야 하는지 말해줄래? 비용이 얼마나 들지 알고 있어? 한글로 봤을때, 차이점을 알겠나요? 직접 의문문은 정보를 직접 묻고 있어요. 짧게 말하면 직접의문문은 "~는 뭐야?" 라는 패..
글쓰기가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요즘 워낙 SNS나 블로그 매체들이 많으니 다들 글쓰기에 한발쯤은 담그고 있을 것이다. 그중 자기를 돌아보는 글을 꾸준히 쓰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정말 치열하게 꾸준히 계속 글을 쓰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그리고 글을 쓰면 정말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은 어떻게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보다는 왜 글을 써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면 되는지, 작가 자신이 글을 쓰면서 어떤 삶의 변화를 겪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선 다른 내용을 제쳐두고 글쓰기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책을 읽다가 줄 그어둔 문장들 위주로 여기에 옮겨본다. 책속 문장 글쓰기가 삶을, 그리고 나를 바꿀 수 있을까? 글쓰기를 잘하는 유일한 방법은 ..
뭔가 확실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 묻고 싶을때 이 말 많이 하잖아요. 혹시... 아니, 실생활에서 엄청 많이 쓰는 말인데 영어로는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하는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설마 hoxy.. 라고 알고 있는건 아니겠죠? ㅋ 넘 센스있고 귀여운 유행어인 것 같아요. 하지만 외국인에게도 요렇게 쓰면 큰일 나겠지요. 오늘은 "혹시"를 뜻하는 단어 한번 알아볼게요. 혹시.. 인가요? 뜻하는 2가지 영어표현 의문문 + by any chance? 이렇게 표현하면 뭔가 좀더 조심스럽게 '혹시' 라는 뜻을 담아 물어보는게 됩니다. Do you use the iPhone by any chance? 너 혹시 아이폰 쓰니? Did you make this by any chance? 혹시 이거 니가 만들었니? Do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