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 그외 그림이나 음악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보면서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할 새로운 건 아닌거 같은데, 또 이상하게 왜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했을까 싶은 것들이다. 그런 창의성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책을 읽다 그 부분에 대한 답을 엿본것 같은 부분을 발견해 정리해 남겨본다. 아래부분은 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명작은 초안이 아니라 초안을 수없이 지우고 백지에서 다시 시작하는 그 사이에서 만들어진다. 흔히들 최종 완성된 작품은 '초안'을 잘 다듬어 내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이는 완전한 착각이었다. 물론 모든 작품은 초안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가 처음의 초안과는..
밀리의 서재에서 잡지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톱클래스라는 잡지를 보게 됐어요. 달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인터뷰 형식의 글을 잡지로 내는 것 같은데 최근호의 주제가 바로 어른의 공부법이었지요. 요즘 한참 "나는 대체 왜 계속 공부를 하는가, 시키는 사람도 없구만." 이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요. 뭔가 결핍을 채우려는 것처럼 자꾸 이것저것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어서 읽었다가 좋은 구절 체크해 둔걸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공부하는 어른은 무엇이 다른가 공부가 깊은 이의 언어는 섬세하다. 공부를 깊게 한 사람은 대체로 어휘 사용에 신중하다.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 좋은 대학과 그렇지 않은 대학 등의 개념을 세간의 관습대로 사용하지 않고 자신만의 개념으로 ..
요즘 영어공부 못지않게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루틴이 있는데요. 바로 경제신문 읽기입니다. 원래는 주로 스마트폰 기사로 신문을 보곤 했는데 아시다시피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 보면 자꾸 메인에 떠있거나 호기심을 끄는 자극적인 기사로 빠지기 마련이죠. 그러다 우연히 한경 모바일 앱을 통해 지면으로 된 경제신문을 한 달 동안 보게 됐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겁니다. 인터넷에도 다 똑같이 있는 기사이긴 하지만 지면에 깔끔하게 중요도에 따라 정리된 신문기사를 읽는 것도 너무 좋더라고요.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한 시간 정도 집중해서 경제신문을 읽고 나면 세상 돌아가는 걸 더 잘 알게 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한층 더 똑똑해진 기분도 들어요. 모바일 한경이란? 한국경제신문 :: 한경 모바일 구독 한달 무료 ..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잘 쓰게 되었을까요? 글 잘 쓰는 사람을 보면 엄청 부러워지는데요. 요즘은 모두가 SNS, 블로그 등 자기만의 미디어를 운영하는 시대라 글쓰기 실력이 있으면 아주 유리한 세상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책도 낼 수 있고요. 하지만 꾸준히 괜찮은 퀄리티의 글을 써낸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잖아요? 베스트셀러 작가 정문정의 정문정답 유튜브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보게 돼서 공유합니다. 글 잘 쓰는 비법도 비법이지만, 단기간에 글쓰기 실력을 훅 상승시킬 수 있는 스킬을 알려줬거든요. 정문정의 정문정답 유튜브 바로 신문칼럼 필사, 베껴쓰기입니다. 물론 정문정 작가가 최초로 말한 방법은 아니에요. 칼럼 필사에 대해서는 관련 책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글쓰기 연습법입니다. 신문 칼럼..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너무 하기가 싫을 때, 자꾸 미루다 보면 한도 끝도 없죠. 시작만 하면 되는 일이거늘, 언제나 그 시작이 가장 어려운 법이니까요. 이렇게 미루는 습관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소개해봅니다. 바로 Five-minute Rule이라 불리는 '5분 법칙'입니다. 5분 법칙이란 무엇인가? 이 법칙은 인지 행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법으로 미루는 습관을 극복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인데요. 지금 내가 하기 싫어서 꾸물거리고 있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딱 5분만 시간을 소비하기로 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5분이 지났을 때 내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5분 타이머가 만료된 후에도 계속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건 진..
최근 일하거나 공부할 때 뽀모도로 공부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워낙 유명한 개념이니 많이들 알고 계시죠? 간단하게 말하면 25분 빡세게 집중, 5분 휴식 이 사이클을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프란체스코 시릴로라는 사람이 주방에서 쓰는 토마토 모양의 타이머를 이용해 공부했더니 집중이 잘되더라' 하는 이야기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포모도로(pomodoro)는 이탈리아 말로 '토마토'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공부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스스로 시간관리를 해야 하는 프리랜서들도 이 방법을 많이들 사용한다고 해서 저도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하고 싶은 공부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시간관리가 잘 안 되는 느낌이었거든요. 12월 초부터 시작해서 2주간 경험해본 바를 바탕으로 리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