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위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합니다. 1300원은 절대 안넘을 거라는 뉴스를 예전에 본듯도 한데 이제는 1400원을 뚫을 가능성도 크다고 하는 상황인데요. 현재 지금 시간 기준으로 1345원이고요. 10년간의 그래프를 봐도 천장을 뚫을 기세로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현재로서는 환율이 떨어질 수 있을만한 변수가 딱히 없다고 해요. 원화가치가 마구 떨어지는 상황을 넋놓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럼 갑자기 원달러 환율이 미친듯이 오르는 이유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이 계속 오르는 이유 3가지 1. 미국중앙은행 Fed가 또 자이언트 스텝을 할 가능성 - 또 0.75%포인트 인상? Fed가 다음달에 또 자이언트 스텝을 추가로 단행할 가능성..
상대방이 뭔가를 제안했는데 그닥 하고 싶지 않거나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의 의사를 밝히고 싶을때가 있죠. 그런데, 그냥 No! 혹은 I don't want to 라고 말해버리면 너무 직설적인 느낌을 주죠. 그럴때 조금 부드럽게 거절을 말할 수 있는 표현이 바로 이 표현입니다. I'd rather not ~ 가능하다면 ~ 하고싶지 않아 별로, 그닥 하고 싶지 않네. 조심스러우면서도 날선 표현이 아니라서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사용하기 좋은 표현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Not really! 도 있어요. 미드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사실은 싫지만, 어쩔 수 없지." 의 느낌으로 말하고 싶을땐 뒤에 but 을 붙여서 말하면 됩니다. I'd rather not go shopping now, but I've ..
다른사람에게 어떤 행동이나 동작을 하도록 시키는 동사, 즉 사람에게 ~을 하게 하다 라는 의미의 동사 make / have / let / get 을 사역동사라고 합니다. 영어문장을 한글로 해석할때는 모두 "~을 하게 하다"로 비슷한 뜻으로 해석되죠. 하지만 미묘한 의미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용법도 조금 다르고요. 먼저 사용법의 차이를 먼저 알아봅시다. make / have / let + 목적어 + 동사원형 get + 목적어 + to부정사 4가지 동사 중에서 get은 유일하게 목적어 뒤에 동사원형이 아닌 to부정사가 옵니다. 이부분만 잘 기억해두면 되겠죠. make / have / let / get 사역동사의 미묘한 의미 차이 make 강제로 ~ 하게 하다 make는 강제적이어서 체벌과 같이 싫은 일이나 ..
영어문장으로 보면 쉽지만 막상 한글을 영어로 바꾸려고 하면 어려울 것 같은 문장을 미드를 보다가 찾아냈어요. 할 얘기가 뭐가 있겠어요? 걱정할게 뭐가 있겠어요? 무슨 할말이 있겠어요? What is there to + 동사 를 붙이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what is there to talk about? 얘기할게 뭐가 있겠어요? (결론이야 뻔한데 얘기 나눌만한 게 뭐가 있겠어요?) what's there to worry about? 걱정할게 뭐있어? (알아서 잘할텐데) what's there to know? 알아야 될게 뭐가 있겠어? (이렇게 간단해서 그냥 하면 되는데..) What's there to dread? 두려울 게 뭐가 있겠어? (난 이제 무서운게 없당) What's there to d..
밀리의 서재에서 좋은 영어공부 책을 발견했어요. 셀리 선생님의 '바로 쓰는 영어'라는 책입니다. 한국말로 된 상황을 주고 스스로 영작을 해본 뒤 그 문장들이 맞는지 직접 확인해보면서 한 문장씩 공부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요. 요즘 인풋은 많이 했지만 막상 아웃풋 연습을 많이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문장을 보면서 바로 내뱉어보고 영작을 해본 뒤 그게 문맥상, 문법상 맞는 표현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책에 나온 첫번째 주제로 한번 공부를 해봤는데요. 한국말로 된 문장을 읽고 바로 입으로 나오는 말을 영어로 내뱉어서 녹음한 다음 그 말이 맞는지 다시 한번 공부하는 과정을 기록해봤어요. 영어 아웃풋 연습하고 싶은 분들 이 교재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앞으로..
영어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많이 듣고 많이 읽는 거예요. 가장 심플하고 당연한 공식인데도 생각보다 꾸준히 하기 쉽지 않죠. 영어 팟캐스트 중에서도 스크립트가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공부해보세요. 스크립트가 있으면 그냥 들을 수도 있고, 음성과 함께 들으면서 리딩 할 수도 있고, 또 그걸로 필사나 낭독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완전 1석 N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를 나누어 각각 공부할 수 있는 팟캐스트 앱과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영국영어 - BBC Learning English 사이트 & 모바일 앱 우선 BBC에서 영어 공부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친히 만든 앱을 한번 활용해보세요. 일단 BBC는 영국 방송이라 British English를 마음껏 ..
오랜만에 하이틴 미드를 봤더니 주워담고 싶은 재미난 슬랭들이 많이 나오네요. 10대들이 주인공이다보니 캐쥬얼한 생활 영어 표현도 많이 나왔는데요. 보면서 실생활에서 많이 써먹을 수 있을만한 표현을 몇개 정리해봤습니다. 넷플릭스 미드 네버 해브 아이 에버는 인도계 소녀 데비가 주인공인데요. 통통 튀는 주인공이 나름 매력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미드인 것 같습니다. 재밌는 표현 주워담으러 가보실까요 ㅋ 네버 해브 아이 에버 Never have I ever 미드로 영어공부 What's a poppin? 잘 지내셨죠? 잘 지내? 어떻게 지내? 라는 뜻의 what's up? what are you doing? 같은 의미로 쓰이는 인사말입니다. 자막에는 what's a-poppin? 으로 나와있는데, 구글링 해본..
because of 와 due to 모두 ~때문에 라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인데요. 한국말로 하면 둘다 '때문에' 라고 번역되기 때문에 둘간의 차이를 확실히 알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오늘 그 둘간의 차이를 확실히 알아보겠습니다. becasue of 와 due to의 뜻과 사용법 차이 because of 와 due to는 서로 바꿔쓸 수 없는 표현이라고 해요. 둘다 비슷한 뜻을 가지지만 쓰이는 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because of 는 보통 앞에 문장이 오고, 그 문장을 꾸며주는 부사구처럼 쓰입니다.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났어. 라고 표현할 때 주로 쓰이게 됩니다. 그래서 앞에 완전한 문장이 오고 그 뒤에 꾸며주는 말처럼 붙게 됩니다. 하지만 due to는 보통 be동사 뒤에 붙여서 형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