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무려 4년 넘게 이북리더기로 크레마 그랑데를 잘 쓰고 있어요. 최근엔 밀리의 서재 구독을 시작해서 열린 서재 기능을 통해 밀리의 서재 e-ink앱을 깔아서도 열심히 책을 읽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크레마 그랑데에서 밀리의 서재 앱을 실행시키면 무한 로딩 현상이 생기면서 열리지가 않더라고요. 크레마 그랑데 기기가 너무 오래되어서 혹시 이제 밀리의 서재에서 지원을 안 하는 건가 싶기도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최근에 아주 간단한 해결법을 찾아서 다시 밀리의 서재 책을 잘 읽고 있기 때문에 혹시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팁을 공유합니다. 크레마 그랑데에서 밀리의 서재 앱 무한로딩 현상 해결하는 법! 1. 밀리의 서재 앱에 들어가서 바퀴모양의 설정 버튼을 누릅니다. 혹시 앱 자체가 ..
상대방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행동을 하려고 할때, 옆에서 말해주고 싶잖아요. 그걸 굳이 왜하려고 그래?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뭐하러 그래? 뭐땀시 사서 고생이여? 뭐 이런 말 하고 싶을때 간단히 할 수 있는 쉬운 표현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Why bother? 굳이 왜? 뭐하러 그래? 예문에서 한번 살펴볼게요. A : I'm way too exhausted to cook. Let's get a pizza for dinner. B : Sure. I'll text the kids and see what they want. A : Why bother? You know pepperoni is thier go-to choice. B : You're right. I'll just tell them to ge..
살면서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와 약속을 하게 되는데요. 쉬운 표현이긴 하지만 막상 말로 하려고 할때 생각나지 않을 수 있는 표현들을 모아서 영작하는 방식으로 한번 공부해보도록 해요. 1. 약속 시간을 칼같이 지키다. 1. right on time 2. never late for anything 3. on the dot 4. punctual 그는 항상 제 시간에 와. He is always right on time. 그들은 절대 어떤 일에도 늦지 않아. They are never late for anything. 그녀는 항상 정각에 와. She always arrives on the dot. 나는 항상 시간을 잘 지켜. I'm always punctual. 2. 나랑 약속해! Promise me. 이제부터 ..
요즘 국내외 주가가 출렁이는 걸 보고 있자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아찔한 기분이 드는데요. 하늘 모르고 치솟던 주가가 이렇게 바닥까지 내동댕이 쳐지는 걸 보면 정말 시장이란 게 이래서 무서운 거구나 싶어 집니다. 현재 인플레이션 때문에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미국의 8~9%에 이르는 인플레이션은 공포에 가까워 경제 수장들이 모두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죠. 12개월 안에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다?! 인플레이션 강도가 강해지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경기 전망의 입장을 바꿨다. 옐런 장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량·에너지·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으로..
잘 쓰는 애도 매번 잘 쓰지는 않았다. 잘 못 쓰는 애도 매번 잘 못 쓰지는 않았다. 다들 잘 썼다 못 썼다를 반복하면서 수업에 나왔다. 꾸준히 출석하는 애는 어김없이 실력이 늘었다. 계속 쓰는데 나아지지 않는 애는 없었다. (중략…) 10대 때 함께 글쓰기 수업에 다녔던 친구가 얼마 전 나에게 말했다. 어느새 너는 숙련된 세탁소 사장님처럼 글을 쓴다고. 혹은 사부작사부작 장사하는 국숫집 사장님처럼 글을 쓴다고. 나에게 그것은 재능이 있다는 말보다 더 황홀한 칭찬이다. 무던한 반복으로 글쓰기의 세계를 일구는 동안에는 코앞에 닥친 이야기를 날마다 다루느라 재능 같은 것은 잊어버리게 된다. 나는 아마 위의 글 때문에 이슬아 작가를 조금 더 많이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예전에 이..
요즘 영어공부 못지않게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루틴이 있는데요. 바로 경제신문 읽기입니다. 원래는 주로 스마트폰 기사로 신문을 보곤 했는데 아시다시피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 보면 자꾸 메인에 떠있거나 호기심을 끄는 자극적인 기사로 빠지기 마련이죠. 그러다 우연히 한경 모바일 앱을 통해 지면으로 된 경제신문을 한 달 동안 보게 됐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겁니다. 인터넷에도 다 똑같이 있는 기사이긴 하지만 지면에 깔끔하게 중요도에 따라 정리된 신문기사를 읽는 것도 너무 좋더라고요.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한 시간 정도 집중해서 경제신문을 읽고 나면 세상 돌아가는 걸 더 잘 알게 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한층 더 똑똑해진 기분도 들어요. 모바일 한경이란? 한국경제신문 :: 한경 모바일 구독 한달 무료 ..
자산의 가격이 떨어지면 보통 투자자들은 저가매수에 나서곤 합니다. 최근 엔화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엔화 저가매수에 나선 투자자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투자하면서 흔히 접하는 단어들인데도 막상 영어로 말하려면 어려울 수 있는 단어들인 것 같아서 정리해봤습니다. 저가매수는 영어로? bargain-hunting 주식이나 암호화폐 같은 자산의 가격이 떨어졌을 때 저가에 해당 자산을 매수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백화점의 바겐세일을 떠올리면 기억하기 편하겠죠. 본래 가치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사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The sliding yen has prompted South Korean importers and households to go bargain-hunting for the Japanese cur..
계속 가만히 앉아있으면 다리에 피가 안통하면서 도저히 못 움직이겠는 순간이 올 때가 있는데요. 바로 다리가 저려서 찌릿찌릿한 순간입니다. 다리가 저릴때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My leg is asleep. My leg is falling asleep. 다리가 저려요 직역해보면 "내 다리는 자고 있어." 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리가 저릴때 내 몸중 다리만 감각이 없고 내 말을 안듣잖아요. 내 몸중에 다리가 혼자 자고 있다 라고 생각하는 표현이 재밌는 것 같습니다. 다리뿐만 아니라 팔이 저릴때도 똑같이 "be asleep" 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My arm is asleep 팔이 저려요. A : Can you come in here and help me up? B : What happened? 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