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를 완독 한다는 것이 엄청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그 자체에 대해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저도 1, 2년 전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고 아예 도전할 엄두도 나지 않았던 일이기에 그 마음을 충분히 압니다. 그런데 사실, 해보면 별거 아니거든요. 오늘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독 할 수 있는 영어 원서를 고르는 법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영어 원서 완독에 대한 오해를 버리자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는데요. 혹시 한글로 소설책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무조건 한글사전을 찾아가며 뜻을 완벽히 이해해가면서 읽나요? 문맥상 대충 어떤 뜻인지 이해가 가면 넘어가고 이야기 위주로 이해하면서 읽지 않나요? 저는 후자거든요. 대부분의 분들이 저처럼 편안하게 스토리 위주로 ..
영어원서 추천!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영어원서를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읽어보긴 처음입니다. 내용이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궁금해서 5일 동안 틈날 때마다 읽었더니 어느새 후루룩 완독 해버렸네요. 이 책은 국내에서도 얼마 전에 번역 출간된 매트 헤이그 Matt haig의 The midnight library라는 소설인데요. "한밤중의 도서관"이라는 뜻의 예쁜 제목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판타지 스토리와 삶에 대한 철학적인 사유가 함께 어우러져 쉽고도 무게감있게 쭉쭉 읽히는 아주 재미난 소설이었어요. 영어원서 뭐 읽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완전 추천드립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The Midnight library 줄거리 주인공 노라 시드 Nora seed는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하는 중입..
장장 세 달에 걸쳐서 다 읽은 영어 원서 소설, The Giver 리뷰입니다. 로 영화도 나와있고, 한글 번역본도 나와있는 유명한 소설이죠. The giver는 로이스 로우리 Lois Lowry의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The giver quartet 시리즈로 총 4부작이에요. 이렇게 이어지는 내용이죠. 그중 첫 번째 책인 The giver가 가장 유명하답니다. 영어 원서 읽기로 추천하는가? 이 책은 영어문장 수준이 중학생 수준으로 쉽다고도 하고, 내용이 짧기 때문에 많은 영어 리딩 교육에서 필독서로 지정되는 책입니다. 그래서 사실 만만하게 보고 시작했는데요. 도대체 왜 저는 읽는데 세 달이나 걸렸냐고요? 영어 문장수준이나 단어 수준이 크게 어려운 건 아닌데요. 내용 자체가 좀 심오합니다. 이 소설은 S..
영어공부는 꾸준한 게 생명인데 세상에서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어렵죠. 각 잡고 공부하는 건 어렵지만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영어를 접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좀 더 쉽게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넷플릭스 미드/한국 드라마/영어 외 드라마를 이용해 영어공부를 쉽게 하는 방법, 제가 아는 꿀팁을 소개할까 합니다. 컴퓨터를 켜지 않고 모바일이나 태블릿에서도 가능한 방법이니 활용해보세요. 넷플릭스 영어 - 음성설명 기능 넷플릭스의 음성설명 기능을 활용해보셨나요? 넷플릭스의 모든 미드에 있는 건 아니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라면 대부분 이 기능을 쓸 수 있어요. 미드를 볼 때 자막 설정 창에서 음성 설정에 들어가면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어요. 이 기능은 시각 장애인을 위해 미드가 진행되는 상황을 말로 ..
지난번 알려드린 영어문장 쓰기 공부방법에 대한 실제 적용 예시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미드로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가 결국엔 원어민 같은 자연스러운 회화표현을 익히기 위함이잖아요. 새로운 표현만 익히고 넘어가면 정작 문장의 뼈대를 익히지 못해서 영어 표현은 많이 아는데 말은 못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해당 공부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해당 방법에 대한 실전 예시를 설명드릴게요 :) 영어말하기를 위한 영어 쓰기 공부법 5단계(런던 선생님 추천, 영어 필사 x) 영어말하기를 위한 영어쓰기 공부법 5단계(런던쌤 추천, 영어필사 x) 일반적으로 영어 말하기보다는 영어쓰기가 조금 덜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요. 그 이유는 순간적으로 뱉어내야 하는 스피킹보다 라이팅은 ..
일반적으로 영어 말하기보다는 영어쓰기가 조금 덜 부담스럽게 느껴지는데요. 그 이유는 순간적으로 뱉어내야 하는 스피킹보다 라이팅은 조금 더 생각할 시간이 많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보의 경우 바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기보다 라이팅, 즉 영어 쓰기를 통해 영어로 생각한 바를 말해보는 연습을 통해 영어의 체계를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 쓰기가 영어 말하기를 위한 준비단계인 거죠. 저도 영어쓰기 연습을 하기 위해 100일 넘게 영어 필사를 꾸준히 해왔는데요. 필사를 통해 문장의 구조가 익숙해진다던가, 새로운 표현을 좀 더 잘 익히게 된다던가 하는 이점을 누리긴 했지만 조금씩 어딘가 모르게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오늘 유튜버 런던쌤이 소개하는 영어공부법을 보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