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입트영과 귀트영을 듣기 시작하면서 EBS를 듣기 시작한지도 이제 곧 1년이 다되어 가네요. 그동안 입트영이나 귀트영은 본방이나 재방도 많이 해줘서 오디오 어학당까지 구독할 필요성을 별로 못 느꼈었는데, 최근들어 듣고 싶은 방송들이 더 많이 생기면서 오디오 어학당 구독을 할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요. 때마침 EBS 전체프로그램을 월 3,300원 수준으로 1년 구독할 수 있는 이벤트가 나왔길래 냅다 결제하고 소개해드려요! EBS 오디오 어학당 포함 전체 프로그램 1년 구독 연간 이용권 40,000원 EBS에 오디오 어학당 말고도 구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데요. 원래는 개별 프로그램 하나당 4,900원씩 내고 결제를 해야 하는데, 연말에 한달 동안만 이벤트를 하나봐요. 이 모든 프로그램을 한..
영어 낭독 녹음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 영어 낭독이 과연 얼마나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 싶은 의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어요. 하지만 하는 방법이 간단했고, 영어 발음을 좋게 만들고 싶기 때문에 도전해봤습니다. 입트영 교재를 구독하기 시작한 시점인 2월 1일부터 지금까지 한 회도 빠뜨리지 않고 낭독을 했어요. 다른 일이 있어서 방송을 못 들은 날에는 다른 날에 꼭 시간을 내어서 보충을 하거나 몰아서 하더라도 빠뜨리고 지나간 적은 없었죠. 8개월이 지난 시점, 낭독파일을 세보니 168개의 파일이 모였습니다. 가끔 귀트영 낭독도 함께 했더니 거진 200개 가깝게 낭독 녹음을 진행했네요. 입트영은 1분 남짓, 귀트영은 1분 40초 남짓한 길이의 글이지만, 미려한 발음으로 틀리지 않고 원어민과 비슷한 속도로..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려면 아무생각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역시 그동안 꾸준히 해올 수 있었던 영어공부 루틴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별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하기만 하는 되는거였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기계적인 루틴들이 결국은 힘을 발휘합니다. 하루 1~2시간씩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하루 이틀만 두고 봤을때는 별 변화가 안보이지만 그것이 몇달이 되고 1년, 2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비로소 몸으로 직접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는 책을 읽었어요. 단순히 제목만 보면 '어디서 약을 팔아!'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요. 그 공부방법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효과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자가 주장하는 공부방법을..
밀리의 서재에서 좋은 영어공부 책을 발견했어요. 셀리 선생님의 '바로 쓰는 영어'라는 책입니다. 한국말로 된 상황을 주고 스스로 영작을 해본 뒤 그 문장들이 맞는지 직접 확인해보면서 한 문장씩 공부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요. 요즘 인풋은 많이 했지만 막상 아웃풋 연습을 많이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문장을 보면서 바로 내뱉어보고 영작을 해본 뒤 그게 문맥상, 문법상 맞는 표현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책에 나온 첫번째 주제로 한번 공부를 해봤는데요. 한국말로 된 문장을 읽고 바로 입으로 나오는 말을 영어로 내뱉어서 녹음한 다음 그 말이 맞는지 다시 한번 공부하는 과정을 기록해봤어요. 영어 아웃풋 연습하고 싶은 분들 이 교재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앞으로..
영어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많이 듣고 많이 읽는 거예요. 가장 심플하고 당연한 공식인데도 생각보다 꾸준히 하기 쉽지 않죠. 영어 팟캐스트 중에서도 스크립트가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공부해보세요. 스크립트가 있으면 그냥 들을 수도 있고, 음성과 함께 들으면서 리딩 할 수도 있고, 또 그걸로 필사나 낭독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까요. 완전 1석 N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를 나누어 각각 공부할 수 있는 팟캐스트 앱과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영국영어 - BBC Learning English 사이트 & 모바일 앱 우선 BBC에서 영어 공부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친히 만든 앱을 한번 활용해보세요. 일단 BBC는 영국 방송이라 British English를 마음껏 ..
혼자서 영어 라이팅 해보고 싶은데 가장 답답한 순간은 이게 문법적으로 맞는 말인지, 다르게 표현할 방법은 없는지 모를 때 아닐까요? 근데 요즘엔 참 AI가 이렇게도 발전했더라고요. 얼마 전에 QuillBot이라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심봤다를 외쳤네요. Quillbot이 내가 쓴 글을 자동으로 분석해서 Paraphrase, 즉 비슷한 뜻을 가진 다른 말로 자동으로 문장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grammar checker 기능으로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은 고쳐주기도 해요. 원어민이 옆에서 일일히 첨삭해주지 않아도 기본적인 문장들은 알아서 첨삭 기능을 통해 고치고, 새로운 문장을 배울 수도 있어요. 오늘은 이 Quillbot 사이트를 통해서영어 라이팅 혼자서 공부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https://quillb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