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려면 아무생각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역시 그동안 꾸준히 해올 수 있었던 영어공부 루틴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별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하기만 하는 되는거였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기계적인 루틴들이 결국은 힘을 발휘합니다. 하루 1~2시간씩 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하루 이틀만 두고 봤을때는 별 변화가 안보이지만 그것이 몇달이 되고 1년, 2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비로소 몸으로 직접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라는 책을 읽었어요. 단순히 제목만 보면 '어디서 약을 팔아!'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요. 그 공부방법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효과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자가 주장하는 공부방법을..
혼자서 영어 라이팅 해보고 싶은데 가장 답답한 순간은 이게 문법적으로 맞는 말인지, 다르게 표현할 방법은 없는지 모를 때 아닐까요? 근데 요즘엔 참 AI가 이렇게도 발전했더라고요. 얼마 전에 QuillBot이라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심봤다를 외쳤네요. Quillbot이 내가 쓴 글을 자동으로 분석해서 Paraphrase, 즉 비슷한 뜻을 가진 다른 말로 자동으로 문장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grammar checker 기능으로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은 고쳐주기도 해요. 원어민이 옆에서 일일히 첨삭해주지 않아도 기본적인 문장들은 알아서 첨삭 기능을 통해 고치고, 새로운 문장을 배울 수도 있어요. 오늘은 이 Quillbot 사이트를 통해서영어 라이팅 혼자서 공부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https://quillbot..
영어 낭독이 영어 스피킹에도 효과가 있을까? 저는 올해 2월부터 입트영 교재를 가지고 꾸준히 영어를 낭독하고 녹음하고 있어요. 처음엔 이게 과연 무슨 효과가 있을지 긴가민가 했었는데요. 일단은 영어를 낭독하면서 내 발음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것도 너무 좋고, 영어를 잘하는 듯한 내 발음과 목소리를 듣는 것도 재밌어서 계속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근데 하다 보니 영어공부 방법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서 제 나름대로 생각해본 낭독의 효과를 정리해보았어요. 우선, 영어 낭독의 구체적 방법은? 우선 영어 낭독이 뭔지부터 알아봐야겠죠. 이 방법은 영어로 쓰인 아티클을 원어민이 읽어주는 MP3를 듣고 최대한 원어민과 비슷한 속도, 강세, 연음을 흉내 내서 한 번도 틀리지 않고 비슷하게 발음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해..
요즘 매일 규칙적으로 입트영을 공부하면서 꼭 하는 게 있는데요. 하나는 매일 영어 지문 하나를 통째로 외우는 것, 또 하나는 그 지문을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연습해서 낭독하고 녹음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먼저 영어 지문을 외우는 법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볼까 해요. 저는 올해 2월달부터 입트영을 시작해서 이제 두 달이 다되어가는 아직 초보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공부방법을 바꿔가면서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서 입트영을 공부하는 방법도 지속적으로 바꿔보면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입트영 2월 영어공부 결산후기 - 데일리 루틴 & 영작, 낭독 효과 입트영 정기구독을 시작한 지 한 달, 한 달이라니 귀엽지만 한 번도 안 빼먹고 한 달을 잘 끝낸 기념으로 입트영 영어공부 2월 결산..
매년 새해 다짐으로만 끝나버리는 영어 공부, 어떻게 하면 작심삼일로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제 영어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지 내년이면 3년 차인데요. 워낙 의지박약에 속하는 인간인지라 뭔가를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하는 경우가 드문데, 이번만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생각해봤는데요. 예전에 제가 메모장에 써놓은 글이 정답을 말해주는 것 같아 공유해봅니다. 반말 주의 :) 너무 쉬워서 포기하기도 쉽지 않은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한다. 영어공부를 포기하지 않는 방법은 포기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다. 너무 쉬워서 포기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방법으로 시작하고 워밍업을 하는 거다. 애초에 빠르게 갈 것이라 기대하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결과물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냥..
미드로 영어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가 등장인물의 말이 빨라 알아듣지 못하는 발음이 생긴다는 건데요. 영어 초보분 일수록 아무리 쉬운 문장도 단어 위주로 띄엄띄엄 들리거나 혹은 문장 전체가 '블라블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평소 영어를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도 아마 자막을 켜고 미드를 보다가 잠시라도 자막을 끄게 된다면 참을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실 수도 있어요. "자막을 끄면 전혀 못 알아듣겠는데 이게 영어공부가 되겠어?" 하는 생각이 먼저 드실 거예요. 근데 저는 무자막으로 영어 소리를 접하는 과정이 영어를 언어로서 받아들이기 위한 가장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 전문가의 의견이 아닌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