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미디어의 영향으로 인간의 집중력이 금붕어보다도 낮아졌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금붕어가 9초, 인간이 8초였나? 암튼 진득하게 앉아서 오랫동안 한 가지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이걸 하려고 하면 저걸 해야 할 것 같고, 머릿속에서 너무 많은 생각이 왔다 갔다 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은 각종 재밌는 동영상으로 정신을 쏙 빼놓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런 금붕어보다도 못한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선택을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시간이나 선택사항에 제한을 두는 건데요. 보통 선택지가 많으면 다양한 걸 할 수 있으니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 수 없게 되어 혼란스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리..
세상 돌아가는 걸 알려면 모름지기 경제신문을 읽어야겠죠. 종이신문을 구독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패드로 디지털 뉴스를 종이신문처럼 활용하며 읽는 법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줄긋기, 메모, 스크랩 다 가능하고, 종이신문에 난 기사를 1면부터 차례대로 보는 것도 가능해요. 더군다나 경제신문을 돈 주고 구독하지 않아도 되는, 무료로 가능한 방법입니다. 시작해볼게요. 준비물 : 아이패드, 굿노트 앱, 도서 앱 1. 네이버 앱 뉴스 탭에서 경제신문 홈페이지로 가서 신문보기 탭을 클릭합니다. 저는 매일경제 신문을 선택했어요. 뉴스 홈에서 메인에 뜨는 뉴스만 보다 보면 자극적인 뉴스에만 눈이 가고 세부적인 뉴스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종이신문과 같은 순서로 뉴스를 제공하는 신문보기 탭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는 A1면부..
자, 이제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 열심히 책을 읽고 생각이란 걸 해야 하는데요.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하죠? 무슨 책을 골라야 하고, 얼마나 읽어야 하고, 읽고 나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몰랐던 세상의 비밀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가성비 좋고 쉬운 방법이죠. 오늘은 그 독서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를 기반으로 정리해보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보기 ↓↓↓↓ 독서로 창의적 문제해결이 가능할까? ① 세상이 굉장히 빠르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AI와 경쟁해야 하는 세상에서 인간이 AI를 이기려면 차별점이 있어야겠죠. 많이 아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활용해 나에게 당면한 문제를 창의 dailyscript.tistory.com 어떤 책을 골라야 할까? 레비스트로스는 남미 마투그..
세상이 굉장히 빠르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AI와 경쟁해야 하는 세상에서 인간이 AI를 이기려면 차별점이 있어야겠죠. 많이 아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활용해 나에게 당면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항상 공부해야 하고, 창의적인 인간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독서가 이 부분을 과연 말끔히 해결해줄 수 있을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인데요. 오늘은 변화된 시대에서 독서와 다양한 인풋을 통한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서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에서 발췌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 생각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인풋만으로는 아웃풋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인풋의 양이 많더라도 추상화와 구조화를 할 수 ..
독서할 때 어떤 플랫폼으로 주로 책을 읽으시나요? 한 장 한 장 책장 넘기는 기쁨을 즐기기에 종이책을 주로 읽는 파, 이북 리더기의 편리함에 빠져 전자책을 주로 읽는 파, 혹은 둘 다 사용하거나, 둘 다 사용 안 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죠? ^^; 저는 굳이 따지자면 전자책을 좀 더 많이 보는 '둘 다 사용파'입니다. 종이책에 엄청 빠져보기도 했고, 전자책에 엄청 빠져보기도 했어요. 빠졌다는건 엄청나게 책을 사들였다는 걸 의미합니다. 가지고 있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치면 아마 평생 읽어도 다 못 읽을 만큼 많아요. 독서도 독서지만 책 소유 욕심이 좀 많은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최근엔 그 욕심을 좀 줄이고 있는 중이에요. 가지고 있는 책부터 차근차근 읽자는 생각도 들었고, 미니멀하게 살고 싶기도 하고, 요즘..
하루종일 별로 한 일이 없는데도 머리가 풀가동한 듯한 느낌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잠시 유튜브를 보며 인터넷을 잠깐 했을 뿐인데 머리가 너무 피곤하다. 그렇다고 머릿속에 뭔가 뚜렷이 남는게 있는 것도 아니다. 자극적인 제목을 따라 이곳저곳 정처없이 방황하며 수많은 유튜브를 보고, 자극적인 뉴스에 혀를 끌끌 차며,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는 얼굴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근황을 확인한다. 이렇게 수많은 링크를 빠른 시간 내에 오가며 시간이 순식간에 증발하고 자극적인 정보만 찾게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 인터넷 서칭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 10여 년에 걸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우리의 뇌는 링크를 타고 다니는 일에 길들여졌다. 니콜라스 카는 '전환비용' 때문에 링크에 길들여지는 것이 위험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