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게 생긴 anything but 과 nothing but 이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거 알고 계신가요? 말 한마디 잘못하면 전혀 다른 뜻으로 전해질 수 있답니다. You look anything but normal. 넌 전혀 평범해 보이지 않아. You look nothing but normal. 넌 지극히 평범해 보여 anything 과 nothing 차이로 정반대의 뜻이 되어버렸죠. My mom is anything but normal. 우리 엄마는 전혀 평범하지 않다. (평범한 구석이 없다) anything but~ anyting but 은 "전혀", "결코 아니다" 와 같은 never나 not at all과 같은 의미로 쓰일 수 있습니다. but은 "~을 제외한" 이라는 의미로 쓰여서 "..
최근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가 중국 기술주의 하락을 점치며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 동시에 디플레이션을 전망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최근 원자재 등의 엄청난 물가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반대로 디플레이션을 전망해서 의아했는데요. 캐시우드는 최근 인플레이션 때문에 기술주 주가가 떨어졌지만 이는 채권 시장이 인플레이션에 과하게 반응했기 때문이고 앞으로는 기술혁신 덕분에 오히려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고, 이로 인해 국내 총 생산(GDP) 성장률이 놀라울 정도로 낮아질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래프트킹스(DKNG)와 테슬라(TSLA)와 같은 미국 기술주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기름, 구리, 목재, 달걀, 각종 채소등의 물가가 무섭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공..
내 안에서 나를 닮은 타인이 태어난다는 것은 두렵고도 신기한 일이다. 나를 닮는다면 어떤 부분을 닮게될까? 내 테두리를 벗어난 전혀 낯선 아이가 태어나면 어떡해야 할까? 생명이 태어난다는건 축복할 일이지만 아직까지의 나는 경외감보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 누군지 모르는 미지의 존재를 내가 온전히 책임질 수 있을지, 정말 나에게도 다른 위대한 엄마들처럼 모성애라는게 있긴 한건지 궁금하고도 의문스럽다. 이 모든 두려움을 담은 영화 를 봤다. 넷플릭스에서 예전부터 찜해두었지만 왠지 보기가 두려웠다. 나의 통제를 벗어난 아이를 키운다는 것, 그 아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 그런 아이에 대해서도 끝없는 모성애를 지녀야하는 것이 엄마라는 사실이 무섭고 두려웠다. 줄곧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엄마의 사랑이라는게 어..
넷플릭스로 이런저런 콘텐츠들을 보지만 역시나 한국드라마 만큼 눈길을 확 잡아끄는 매력적인 드라마는 드문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봤었던 넷플릭스 한국드라마들 중에 숨은 띵작들을 찾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미드 중에 너무 유명한 작품은 뺐고, 제가 재밌게 봤던 드라마 중 이런 드라마는 모르실 수도 있겠다, 혹은 아직 못봤다면 꼭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드라마를 추려봤어요.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숨은 띵작 추천 시작해볼게요. 순서는 랜덤입니다. 생각나는 순서대로 쓸게요 :) 18어게인 첫번째는 18어게인 입니다. 사실은 최근에 보고 있는 드라마인데 너무 재밌어서 아껴보느라 아직 끝까지 정주행하진 못했어요. 그동안 넷플릭스에 광고가 뜨는걸 여러번 봤으면서도 유치할까봐 안봤는데 어느날 그냥 틀어봤다..
2020년 1월, 지구종말시계는 23시 58분 20초를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2018년까지만 해도 2분가량 남았었는데 이제는 지구종말까지의 시간이 100초로 줄어들었다는 건데요. 이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는 순간 지구는 인간의 힘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선을 넘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지구종말시계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지구의 가장 큰 위협은 '핵무기'였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한 가지 위기가 더 추가되었는데, 바로 기후변화입니다. 지구 오염의 가장 심각한 결과가 바로 기후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너무나 심각하기에 이제는 기후위기라고 칭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한국에서는 여름에 장장 54일 동안의 장마를 겪었었는데요. 한반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최장기로 기록된 장마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 캐나..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버는 것에 지금처럼 열광하던 시기가 요 근래 있었던가. 주식, 재테크 서적이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모두가 어떻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궁금해하고 열중한다. 집값이 미친 듯이 치솟고, 주식과 코인이 널뛰기를 하는 동안 누군가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 집과 차가 바뀌고, 누군가는 돈을 다 잃고 절망에 빠진다. 이런 분위기 가운데 돈에 지배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설인 가쿠다 미쓰요의 '종이달'이 눈에 띄었다. 서재 책장에 꽂혀있는 책을 우연히 빼들고 작가의 말부터 읽었는데 돈에 관한 소설이라는 사실을 알고 바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종이달은 1990년대 후반 일본의 거품경제가 꺼져가던 시점을 배경으로, 은행에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취업하게된 전업주부 리카가 1억 ..
코로나가 이제 드디어 끝나가려나 안심하려는 순간 바로 강력한 델타 바이러스의 전염으로 다시 사회가 혼비백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를 알아보고 델타 변이가 왜 무서운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 1년여간의 노력 끝에 드디어 백신을 개발해 이제 지긋지긋한 코로나를 잠재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바로 새로운 변수가 생겨버리고 말았죠. 바로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우려 변이'로 지정해서 집중 감시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에는 알바, 베타, 감마, 델타 네 종류가 있습니다. 원래는 좀 더 복잡한 이름이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쉽도록 그리스 숫자 이름을 붙인건데요. 알파 바이러스는 코로나 19가 중국에서 생겨난 이후 1년만..
Would you like~ 과 Would you like to 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상황에서 쓰이는데요. 어떻게 다르게 쓰이는건지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Would you like + 명사? 누군가에게 어떤 것을 제공하고자 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주로 먹는 것을 권할 때 많이 쓰이는데요. ~ 드릴까요? ~드시겠어요? ~먹을래? 라는 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Would you like some coffee? 커피 좀 드릴까요? I'd love some, thank you. 그게 좋겠네요, 고마워요. Would you like another sandwich? 샌드위치 하나 더 드시겠어요? Yes, please. They're delicious. 네, 주세요. 너무 맛있네요. Would you 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