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볼드타입은 비즈니스, 사랑, 우정 모든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다양한 상황의 영어회화 표현을 많이 배울 수 있는 미드에요. 거기다 재미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자주 쓰는 다양한 표현을 익혀서 비즈니스 상황에서 활용해보세요. 시즌 1의 8편, '시작의 끝' 에피소드에서 활용도 높은 영어회화 표현을 뽑아봤습니다. 공부하러 가볼까요? A little overkill, don't you think? 이건 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니? * overkill : (효과를 반감시키는) 지나침 The bed in their room was king sized - overkill, since they usually slept cuddled together. 그들방의 침대는 킹사이즈였어 - 좀 오바지, 그들은 항상 껴안고..
아이유가 예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서 자신의 자작곡을 기타연주와 함께 들려준 적이 있는데요. 그 노래가 너무 좋아서 한번만 듣고도 며칠간 흥얼거렸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엔 제목조차 없었기에 유희열씨가 새벽의 감성을 담아 "총알배송"을 제목으로 하면 어떻겠냐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었죠. 이 노래 정말 음원으로 내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뜻밖에도 아이유의 목소리가 아닌 정승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간 옛 정서가 느껴지는 따뜻하고 다정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데요. 우선 아이유 버전으로 먼저 들어보세요. 유스케에서 공개된 아이유 미공개 자작곡 아이유 미공개 자작곡 기타 라이브 이 노래가 2021년 5월 26일 오늘, 정승환의 [다섯마디]라는 앨범에 "러브레터"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어요..
독서할 때 어떤 플랫폼으로 주로 책을 읽으시나요? 한 장 한 장 책장 넘기는 기쁨을 즐기기에 종이책을 주로 읽는 파, 이북 리더기의 편리함에 빠져 전자책을 주로 읽는 파, 혹은 둘 다 사용하거나, 둘 다 사용 안 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죠? ^^; 저는 굳이 따지자면 전자책을 좀 더 많이 보는 '둘 다 사용파'입니다. 종이책에 엄청 빠져보기도 했고, 전자책에 엄청 빠져보기도 했어요. 빠졌다는건 엄청나게 책을 사들였다는 걸 의미합니다. 가지고 있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치면 아마 평생 읽어도 다 못 읽을 만큼 많아요. 독서도 독서지만 책 소유 욕심이 좀 많은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최근엔 그 욕심을 좀 줄이고 있는 중이에요. 가지고 있는 책부터 차근차근 읽자는 생각도 들었고, 미니멀하게 살고 싶기도 하고, 요즘..
내가 얼마나 내 안에 갇혀 있는지 알아차릴 때마다 떠오르는 목소리들이 있었다. 문장으로 된 목소리였다. 아무 소리 나지 않아도 선명하게 들려왔다. 더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싶었다. 그 마음과 그 얼굴로부터 배우고 싶었다. 내가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는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맞은편에 앉아보았다. 이것은 그렇게 마주본 네 사람에 관한 책이다. 네 사람이 유심히 바라본 존재들을 향하는 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나의 감탄과 부끄러움을 숨길 수 없는 책이다. 스스로에게 갇히는 날이 또 온다면 이 대화들을 다시 떠올릴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마음의 세수를 한다. 이 느낌을 나는 존경이라고 부르고 싶다.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한 존경의 순간이 얼마나 희귀한지를 안다. 깨끗한 ..
퀸스 갬빗 마지막 회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괜히 코끝이 찡해서 눈물이 찔끔 나올 것 같은.. 멋있고, 대견하고, 감동적인 마무리였던 것 같아요. 첫번째 볼 때보다 두 번째 볼 때 확실히 더 많은 것들이 보이네요. 넷플릭스로 영어공부할 미드를 찾아보신다면 퀸스 갬빗 추천합니다. 내용이 재밌는 것은 물론 활용도 많은 좋은 표현이 정말 많아서 공부하는 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오늘은 퀸스 갬빗 마지막 회로 영어공부 달려봅시다. You don't seem to like answering your phone. 네가 전화받는걸 안 좋아하는 것 같아서. * seem to like : ~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다. * seem / seem like : ~처럼 보이다 She seems yonger than she is...
제가 이번에 읽은 재밌는 영어 원서 소설을 추천해볼게요. The seven husbands of Evelyn Hugo Taylor Jenkins Reid 두 달 동안 저의 잠자리 독서시간을 책임져 주었던 영어 원서 The seven husbands of Evelyn Hugo를 드디어 완독 했습니다. 영어 원서는 무릇 재밌어야 하지요. 안 그래도 영어인데 어렵고 진지하면 너무 잠 오잖아요. 이 책은 적당한 난이도이면서 약간의 막장 요소가 있어 지루하지도 않고, 인생과 세상에 대해 한번쯤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메시지까지 있어서 꽤 만족스럽게 읽은 책입니다. 외국의 책 유튜버들이 강력 추천하길래 읽어본 책인데 가볍고 재밌게 읽기에 좋은 책이에요. 한글 번역본은 아직 없는 듯 하지만 "이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지 2달쯤 지난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오히려 이상하리만큼 쉽게 받았는데 오히려 그 이후부터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글이 몇 개 없는 상태인데다 조회수 높은 콘텐츠도 없었던 상태에서 승인이 되서 애드센스를 달고도 일주일 정도는 거의 수익이 없다시피했거든요. 그렇게 한달만에 겨우겨우 10달러를 채우고 오늘에서야 핀번호가 도착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신청하기전 사실 중복계정 문제로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한터라 이렇게 정상적으로 애드센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 입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안 들었던 많은 생각들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내 디지털 공부노트입니다. 노트 필기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 블로그를 영어공부 겸 독서 기록노트 대용으로 생..
하루 중 틈틈이 매일 책 2챕터 이상을 읽기로 했다. 일부러라도 정해놓지 않으면 '시간 여유 있을 때 몰아서 읽어야지' 하는 생각 때문에 더 미루게 되니까. 뭘 읽을까 고민하다가 이번엔 를 펴 들었다. 짧은 챕터가 120개로 나눠져있는 책인데 첫 날에 60챕터를 읽어버렸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다양한 이야기와 주옥같은 문장들이 가득 담긴 책이다. 이 책의 작가 '박총'은 엄청난 독서가이자 책 덕후이다. 그의 책사랑이 가득 느껴져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과거 책 사모으고 읽기에 골몰해본 경험이 있는 왕년의 책 덕후로서 다시 나의 독서 열정을 불사르는 좋은 책이었다. 책을 도구화하면 언젠가 당신도 도구로 취급될 날이 온다. 그것이 책의 저주요, 반격이다. 반면 책에게 아무것도 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