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

코로나가 이제 드디어 끝나가려나 안심하려는 순간 바로 강력한 델타 바이러스의 전염으로 다시 사회가 혼비백산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를 알아보고 델타 변이가 왜 무서운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 

1년여간의 노력 끝에 드디어 백신을 개발해 이제 지긋지긋한 코로나를 잠재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바로 새로운 변수가 생겨버리고 말았죠. 바로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우려 변이'로 지정해서 집중 감시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종류에는 알바, 베타, 감마, 델타 네 종류가 있습니다. 원래는 좀 더 복잡한 이름이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쉽도록 그리스 숫자 이름을 붙인건데요. 알파 바이러스는 코로나 19가 중국에서 생겨난 이후 1년만인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나타났던 변이 바이러스 입니다. 이후 남아공에서 베타 변이 바이러스, 브라질에서 감마 변이가 잇따라 나타났는데요. 최근 강하게 전염되면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바이러스가 바로 인도에서 생겨난 델타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모든 변이가 델타 변이로 대체되는 중 

네가지 변이 바이러스 모두 확산 과정에서 다양하게 변이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인도형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가장 무섭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의견이라고 합니다.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우세종이 되고 있는데요. 최종적으로는 델타 변이가 모든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대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미 알파나 베타 변이가 8주 만에 델타 변이로 대체됐다는 증거도 나왔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이유는 전파력이 다른 변이보다 강력하기 때문인데요. WHO는 "델타 변이가 전 세계 100개국에서 확인됐으며 현재 전 세계가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원래는 알파 변이가 중국 원조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70% 높은 '슈퍼형'으로 불렸는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그 알파보다 무려 60%나 감염력이 더 세니 무척이나 위험한 녀석인 거죠.  '초전 염성'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조만간 지배 종이 돼 지구를 장악할 것이라고 하니 정말 무섭습니다.   

 

코로나 4차 유행 우려 비상, 더 조심해야

현재 국내에서 빠르게 일반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률이 높은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 중인 것을 봤을 때 백신을 맞았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해외 유입을 철저히 관리해야 조금이라도 델타 변이의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팬데믹이 아니라 엔데믹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팬데믹은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을 말하고, 엔데믹은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고착화된 감염병을 말합니다. 백신으로 바이러스가 완벽히 잡히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하거나, 계속해서 이런 셧다운 상태가 지속될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하게 잘 대응하여 델타 변이의 전국적인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써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관련글

기후변화가 코로나 팬데믹도 불러온걸까?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