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멤버십 VIP 혜택 :: 리디셀렉트 3개월 무료 이용권 등록하셨나요?
- 제품 리뷰/앱&디지털
- 2021. 10. 14.
KT를 꽤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어서 VIP 멤버십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1년에 10만 원 넘게 포인트가 쌓이지만 사실 다 쓰는 게 불가능하죠ㅋ 예전엔 가끔 스타벅스에 가서 KT 멤버십으로 아메리카노 short 사이즈를 무료로 시키고 거기에 상시 혜택인 500원 포인트 차감으로 음료 사이즈업을 시켜먹기도 했었는데, 집에서 커피머신으로 내려먹는 커피가 훨씬 맛있다 보니 그것마저 점점 가지 않게 되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우연히 KT 멤버십 앱에 들어갔다가 한가지 혜택이 추가된 걸 발견했습니다. 바로 리디셀렉트 3개월 무료 이용권인데요. VIP이상은 3개월, 그 이하는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주고 있더라고요. 리디 셀렉트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때 2개월 정도 무료 이용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이용을 안 하는 중이었거든요. 책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기엔 집 책장에도, 서점사마다 사놓은 전자책도 넘치도록 너무 많았기에... 하지만 포인트로 사용하는 무료 구독권은 너무 달콤하잖아요?!
KT 멤버십 리디 셀렉트 3개월 무료 이용권 받는 법
먼저 KT멤버십 앱을 열고 들어가서 VIP초이스 탭에 들어가면 위쪽에 보이는 것처럼 VIP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휴사들이 나와있습니다. 리디 셀렉트는 최근에 추가되어서 그런지 가장 앞에 들어가 있죠. VIP초이스는 통합으로 월 1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 다른 제휴사에서 이번달 혜택을 사용하셨다면 다음 달이 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매월 3천명까지만 선착순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달 말이 되면 이용권이 다 떨어지고 없을 수 있어요. 저도 저번 달 말에 이 혜택을 발견하는 바람에 10월까지 기다렸다가 월초에 바로 다운을 받았어요. 근데 제가 포스팅을 하는 지금 시점은 이미 중순쯤 되어서 아직까지 이용권이 남아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혹시나 다 떨어졌다면 다음 달 초를 노려보세요.
3개월 무료인만큼 리디 셀렉트 계정당 1회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되면 리디가 망하겠죠? ㅠㅠ 3개월이나 무료 혜택을 주는데 포인트는 5천포인트만 차감되네요.
페이지에 들어가면 쿠폰 받기 버튼이 있고, 클릭을 하면 쿠폰 번호를 줍니다.
쿠폰을 받으면 그달 말까지 리디 셀렉트에 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만약 기존에 리디 셀렉트 기존 유료회원인 경우엔 현 수납분 이용 만료 후에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고 하네요. 쿠폰번호 복사하기를 누른 다음 리디 셀렉트 사이트에 이용권을 등록하러 가볼게요.
리디셀렉트에 사이트에 가서 구독하기를 누르면 카드를 등록하는 버튼 밑에 <이용권 등록하기> 버튼이 보이는데요. 여기 들어가서 쿠폰에서 복사해온 쿠폰번호를 넣어줍니다. 그런데 카드도 등록을 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3개월뒤 무료 이용기간이 끝난 뒤에도 계속 이용하게 된다면 쓰게 될 결제카드 번호를 입력해주고 나면 비로소 정말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무료 이용이 끝난뒤엔 자동으로 해지하고 싶다면 해지예약도 미리 해놓을 수 있더라고요. 그러니 부담없이 등록해도 될 것 같습니다.
리디 셀렉트 이용 소감
그래서 요즘 리디셀렉트를 오랜만에 다시 이용해 보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처음보다 좀 바뀐 부분들이 있더군요. 우선 도서의 수는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좀 들긴 합니다. 그러면서 구독료도 대폭 인하한 것 같아요. 얼마전엔 9,900원까지도 했던 것 같은데 월 4,900원이면 나름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책의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읽을만한 책은 충분히 많더라고요. 그리고 예전엔 읽기위해 마이 셀렉트에 추가해놓을 수 있는 책의 수가 10권 정도로 제한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 제한이 없어졌나 봐요. 책을 아무리 추가해도 계속 추가가 되네요. 사실 한 달에 한두 권만 읽어도 손해는 아니니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요즘 안 쓰던 리디 페이퍼 프로를 다시 꺼내서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관심 가는 분야의 책들을 픽해서 바로 읽을 수 있고 밑줄도 그어서 책별로 모아서 웹에서 볼 수도 있어서 이런 부분은 리디가 참 편합니다. 저는 평소 전자도서관도 자주 이용하는데 책을 읽다가 전자책에 밑줄이나 책갈피 해놓은 부분이 날짜가 되면 자동 반납되면서 사라져 버려 그 부분이 항상 아쉬웠거든요. 리디는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대여한 책이 반납되어도 밑줄 그은 내용은 그대로 웹의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무료니까 3개월만 이용하고 해지해야지 하고 시작했지만, 사용하다 보면 계속 쓰고 싶어질 것 같기도 해요. 거의 매일 몇 권씩 책이 업데이트되니 오늘은 무슨 책이 업데이트될까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KT 멤버십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리디 셀렉트 필히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