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모도로 공부법, 시간관리에 효과 있을까? 프리랜서에게 추천!

최근 일하거나 공부할 때 뽀모도로 공부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워낙 유명한 개념이니 많이들 알고 계시죠? 간단하게 말하면 25분 빡세게 집중, 5분 휴식 이 사이클을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프란체스코 시릴로라는 사람이 주방에서 쓰는 토마토 모양의 타이머를 이용해 공부했더니 집중이 잘되더라' 하는 이야기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포모도로(pomodoro)는 이탈리아 말로 '토마토'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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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모도로 타이머 pomodoro timer
토마토 모양의 포모도로 키친 타이머

공부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스스로 시간관리를 해야 하는 프리랜서들도 이 방법을 많이들 사용한다고 해서 저도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하고 싶은 공부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시간관리가 잘 안 되는 느낌이었거든요. 12월 초부터 시작해서 2주간 경험해본 바를 바탕으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뽀모도로 공부법의 장점 

1. 일단 시작하게 된다.

뽀모도로 공부법은 25분 사이클로 돌아간다고 했죠. 어떤 일이나 공부를 시작할 때, '지금부터 2시간 동안 집중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면 좀 막막해지잖아요. 괜히 주변 청소도 해야 할 것 같고, 밥을 먹고 시작해야 하나 싶고 그런데요. 25분이라는 짧은 시간은 그 마음의 진입장벽을 깨뜨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책상에 앉았을 때 어떤 일을 할지 정하고 나서는 '우선 25분 하고 보자'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사실 이 포스팅을 쓰는 지금도 무작정 25분 타이머를 누르고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일단 대충 글 내용 개요나 짜놓자라던 귀찮은 마음이 어느새 이렇게 각 잡고 앉아서 열심히 쓰는 마음으로 바뀌었네요 :) 

 

2. 딴짓 확률이 확실히 줄어든다 

25분이라는 규칙이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딴짓을 잠시 미룰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곧 휴식시간이 오니까요. 공부하는데 카톡이 울리면 보고 싶어 미치겠죠, 재밌는 유튜브가 업데이트됐다는 알람이 오고, 갑자기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그때 슬쩍 넘어가는 순간 내가 하고 있던 공부나 일은 바로 안드로메다로 가게 되죠. 

하지만 25분은 생각보다 금방 가거든요. 이 사이클만 끝나고 확인해야지 하고 생각하면 사실 별거 아니더라고요. 뽀모도로 방법을 이용해서 매일 독서를 했더니 절대 끝날 것 같지 않던 두꺼운 책 한 권이 어느새 완독을 향해가고, 블로그 글쓰기도 조금 더 빠르게 집중적으로 쓸 수 있게 되더라고요. 

 

3. 특정 공부나 업무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됐는지 통계적 파악 가능 

시중에 좋은 뽀모도로 어플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저는 무료 어플을 찾다가 딥 워크(deep work)라는 어플을 쓰고 있는데요. 매일 하는 업무나 공부에 들인 시간들을 통계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가 특정 공부하는데 들인 시간, 책 한 권 읽는데 들인 시간들을 종류별로 통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렇게 파악하다 보면 의외로 어떤 일을 끝내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내 시간을 파악할 수 있으면 그걸 기반으로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답니다. 

 

뽀모도로 타이머 어플, 딥워크 좀 더 자세히 보러 가기

 

뽀모도로 타이머 무료 어플 앱 추천, 딥 워크(deep work)

제가 최근에 뽀모도로 테크닉을 이용해서 일이나 업무를 한다고 소개했었는데요. 제가 쓰고 있는 뽀모도로 타이머 무료 어플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소개해봅니다 :) 뽀모도로 관련

dailyscript.tistory.com

 

4. 구체적인 하루 목표량 업무 가능, 학생이나 프리랜서도 체계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해짐

"하루에 8시간 일하기" 이 말 안에는 내가 딴짓하고 노는 시간이 다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내가 정확히 일한 시간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뽀모도로 25분 사이클을 이용해서 16타임을 끝냈다고 하는 건 일반적인 8시간과 질적으로 다른 시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집중력을 쏟아부어 하얗게 불태운 시간만 포함된 거거든요. 물론 거기엔 5분 휴식시간까지 포함되어있으니 집중한 시간만 따지면 6시간 반 정도 됩니다. 이런 식으로 업무나 공부를 한다면 아마 하루에 8시간까지 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효율적일 것이고, 만약 8시간을 다 채워서 공부한다면 못해낼 게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 하루의 업무 목표량을 시간이 아니라 뽀모도로 몇 개를 완수하느냐로 잡으면 눈에 보이는 성취량은 물론 일의 양과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스스로 시간관리를 해야 하는 학생, 프리랜서, 지식노동자 분들에게 좋을 것 같네요. 

 

5. 집중력에 따라 시간을 늘리거나 줄이는 것도 가능함

무엇이든 처음에 시작하는 게 어렵지 일단 스타트를 끊으면 또 빠져들어서 열심히 집중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점점 25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 본인의 집중력에 맞게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큰 덩어리로 나눠버리면 중간에 일어나는 변수를 통제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적어도 30분~1시간 사이에서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25분 집중이 어렵다면 처음엔 5분, 10분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늘려가도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쓰는 딥 워크 deep work 앱이 내가 목표한 25분을 넘어가도 완료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알아서 5분씩 자동 연장해주고 나중에 그 시간까지 다 합쳐서 통계에 넣어주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25분을 기본으로 잡고 시작했다가 집중이 잘돼서 더 오래 하고 싶으면 원할 때까지 더하고 끄기도 합니다. 

 

뽀모도로 공부법 단점은 없나? 

단점이라기보다는 어떤 분들에게 적합할지를 얘기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 뽀모도로 공부법은 시간 자체를 채우는 게 목적이라기보다는 그 시간을 집중력 있게 보내는 것이 목적이므로 스스로 해내야 하는 목표가 있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나를 관리해줄 누군가가 없을 때 스스로 내 시간에 족쇄를 채우는 방법이죠. 짧은 시간 나눠서 한다지만 무언가에 집중하는 것은 꽤 많은 에너지가 드는 일이므로 힘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보통 뽀모도로 4타임당 한 번은 5분 휴식이 아니라 30분 정도의 긴 휴식을 취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목표량을 채울 수 있도록 스스로 에너지를 조절하면서 목표치를 해내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뽀모도로 시간관리법은 효율적인가? 

저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제가 뽀모도로 테크닉을 알고도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내 집중 시간을 타이머가 마음대로 정해서 '일해라 쉬어라' 하는 게 싫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사람의 집중력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재밌는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범람하는 시대에는 더더욱 힘들죠. 아마 3분에서 5분 간격으로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괜히 신문기사를 보고, 인스타그램을 구경하고 그렇게 되지 않나요? 그런 식으로 하루를 보내고 나면 뭔가 바쁜 것 같았는데 이룬 것은 하나도 없는 하루 같아서 허무해집니다. 이제는 좀 더 체계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는 뽀모도로 테크닉을 내 업무의 소요시간을 체크하고 집중하기 위해 사용했다면 이제는 그 하루 달성 목표량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하루를 길게 보낼 수 있는 생산성 향상에도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본인이 너무 산만하다고 느끼거나, 엄청난 집중력과 생산성이 필요한 일이나 공부를 매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뽀모도로 시간관리법 꼭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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