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응원 관련 명대사로 영어공부

요즘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별 생각없이 가볍게 보기 시작했는데 드라마가 너무 따뜻하네요. 특히나 5화에서는 기록해두고 싶은 따뜻하고 멋진 응원의 말들이 너무 좋아서 응원과 관련된 드라마 명대사만 모아서 정리해봤습니다. 동시에 그 말들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공부해보세요. 

 

- 너는 나를 왜 응원해? 
- 너는 너 말고도 다른 사람을 자라게 해. 

 

희도 : 넌 왜 나를 응원해? 우리 엄마도 나를 응원하지 않는데. 
Why do you root for me? Even my mom doesn't.

이진 : 기대하게 만들어서.. 그래서 자꾸 욕심이 나... 나도 잘해내고 싶은 욕심. 
Because you give me hope, and I want more for you. And it makes me want to do well too. 

희도 : 나의 어디가? 
What part of me makes you feel like that? 

이진 : 모르겠어, 그냥 네가 노력하면 나도 노력하고 싶어져. 네가 해내면 나도 해내고 싶어져. 너는 너 말고도 다른 사람을 자라게 해. 내 응원은 그런 너에게 보내는 찬사야. 그러니까 마음껏 가져. 

I don't know. it's just... When you try hard, it makes me want to try hard too. When you accomplish something, it makes me want to accomplish something. You make other people do well, not just yourself. I praise you for it. Thay's why I root for you. So, take it all

희도 : 네 응원 다 가질게. 그리고 우리 같이 훌륭해지자. 
I'm going to take in all of your support. And let's become great together. 

이진 : 너 같은 앤 어디에도 없을 거야. 
You are one of a kind. 

root for someone
~을 응원하다. 

give someone hope 
to offer the feeling that something will happen.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는 기대를 주다, 느낌을 주다 

take it all.
다 가져! 

 

- 니 자신을 못 믿겠으면 니를 선택한 내를 믿어라. 
- 그래, 나는 아직 나를 못 믿어. 그런데 나를 알아봐 준 당신을 믿어.

코치 :  야, 나희도! 니 자신을 못 믿겠으면 니를 선택한 내를 믿어라. 니 안진다. 나는 원래 지는 선수 안 뽑는다. 
Hey, Hee-do, Trust me if you can't trust yourself because I chose you. You won't lose. I don't choose fencers who lose. 

희도 :네. (혼잣말) 그래, 나는 아직 나를 못 믿어. 그런데 나를 알아봐 준 당신을 믿어. 
Okay. She's right. I still don't trust myself. But I have faith in her, who saw my potential. 

 

(희도가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진을 회상중)

이진 : 넌 좀 뻔해. 잘할 게 보여. 넌 모르겠지만. 천천히 올라가서 원하는 걸 가져. 
It's obvious with you. I can tell you'll do well, although you don't see it. Take your time to climb it and take whatever you want. 

 

희도 : (이진을 생각하며) 나를 믿는 너를 믿어. 나는 당신들을 믿고 간다.
I have faith in you since you have faith in me. I put my faith in the two of you. 

 

(대결 승리) 

 

코치 : 야, 니 오늘 마, 찢어 뿠다. 세상을 씹어먹어보자! 
Hey, You were awesome today. Make the world bow at your feet! 

have faith in 
~을 믿고 있다. 

put faith in 
~을 신뢰하다 

make the world bow at your feet!
세상이 니 발 앞에 절하게 만들어!

 

 

- 다만 바랍니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은 이미 우리의 편이기를. 
- 내가 너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 단단한 마음이 될게. 꼭 그렇게 만들게. 

이진 :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내, 할 수 있어!' 그런데 우린 과연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다는 말이, 힘내라는 말이 오히려 힘에 부칠 떄가 있습니다. 못해도 되고 실패해도 괜찮은 세상을 우린 아직 배운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봅시다. 최선은 다해봅시다. 다만 바랍니다.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은 이미 우리의 편이기를. 

The college entrance exam is coming up. Hang in there. You can do it. But can we really do it? Sometimes, sayting that we can do somethig can be more discouraging. We haven't learned about a world in which you don't have to do well and can fail. Still, let's do the most we can. Let's do our best. But I still hope that even if we fail, we'll be strong enough to get back up again. 

 

희도 : 맞아, 백이진. 그 단단한 마음은 이미 우리의 편이야. 그러니 우리 힘들 때는 마음껏 좌절하자. 실컷 슬퍼하자. 그리고 함께 일어나자. 함께 있지 않더라도 함께 일어나자. 내가 너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 단단한 마음이 될게. 꼭 그렇게 만들게. 

You're right, Yi-jin. We have the strength to get back up again. So, let's be as frustrated as we want when things are tough. Let's be sad as we want. And let's get back up together. I'll be your strength to help you back up again. I'll make sure it happens. 

 

get back up 
다시 일어서다

I'll make sure it happens. 
꼭 그렇게 되게 할게

 

 

-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 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게. 내가 가서 닿을게.

희도 : 백이진! 나야, 희도. 네가 사라져서 슬프지만 원망하진 않아. 네가 이유없이 나를 응원했듯이 내가 너를 응원할 차례가 된거야. 네가 어디에 있든 네가 있는 곳에 내 응원이 닿게 할게. 내가 가서 닿을게. 그때 보자. 

Yi-jin, it's me. Hee-do. I'm sad that you diappeared, but I don't resent you. Just as you rooted for me without reason, It's my turn to root for you. Wherever you are, I'll make sure my support reaches you. I'll take care of everything. See you then.   

 

just as
꼭 ... 처럼 

Just as you rooted for me without reason, It's my turn to root for you.
네가 이유없이 날 응원한 것처럼, 이제 내가 너를 응원할 차례야. 

 

두사람 너무 예쁘다!

아, 정말 너무 예쁜 드라마예요. 극중 희도역의 김태리는 실제 나이 33살인데 18살 역할을, 드라마에서 희도보다 4살 많은 역할인 남주혁은 실제로는 김태리보다 4살 어리다는 사실... 넘나 놀랍지 않나요? 30대가 10대 연기를 하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다니. 남주혁은 이 드라마에서 제대로 포텐 터진듯 하고요. 

특히나 서로 예쁜 마음으로 응원하는 대사들이 너무 좋네요. IMF가 겹친 세기말 90년대. 그 위기감과 좌절이 지금이랑 조금 비슷한 느낌도 드는데요. 그래서 더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는 것 같아요. 혹시 못보셨다면 '스물다섯 스물하나 '꼭 보시길 바랍니다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